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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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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차별을 안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읽어봐야 할 책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어쩌면, 차별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더 무의식적으로 차별을 행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말로만 차별은 나쁜거라고 하고 정작 본인은 차별을 아무렇지않게 하면서 스스로를 정당화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그게 더 나쁘다고 얘기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게 더 나쁜 것 같다. 적어도 자신이 차별을 한다는걸 아는사람은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조심한다던지 등의 방식으로 자신의 차별성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입견등이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그게 자신의 선입견일 수 있기에 겉으로 표출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매너를 지키는게 아닐까 싶다. --------------------------------------------------..
역행자, 그냥 흘러가는대로만 살면 안되는 이유를 깨닫게 해주는 책 들어가며 오래전..10대 시절에 처음으로 내 의지로 예스이십사에서 해리포터 책을 구매한 적이 있다. 이후로는 줄곧 이 곳에서 종이책들을 구입해서 읽어왔고 언젠가부터인가 종이책이 차지 하는 공간이 감당이 안될 때가 생겼고 그때부터는 가급적 E-book을 선호하게 되었다. 역행자라는 책을 구입하게 된건 자청의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 글을 우연찮게 보고 나서 내용이 궁금해져서다. 또 최근에는 즐겨보던 웹툰들이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해서이기도 하다. 역행자라는 책을 읽으면서, 내게 일어난 변화는 확실하다. 어느덧 30대중반이 된 나의 정체성이 뒤흔들렸기 때문이다. 만약에 이 책을 읽고도 정체성에 대해 조금도 고민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둘 중에 하나여야 한다. 1. 역행자라는 책을 저술한 저자보다 인생 자체의 레벨이..
시간을 정복한 남자, 시간관리가 안되시는 분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 시간을 정복한 남자, 루비셰프 , 다닐 그라닌 저 1. 정말 시간을 정복했나? 자칫 시간에 얽매여 살아간 것을 잘못 해석하여 시간을 정복했다고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아마도 시간을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있어서 그런 오해를 한게 아닌가싶다. 왜냐하면,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이렇게까지 시간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을까’하기 때문이다. 생체리듬을 흐르는 시간과 일치시켰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오랜시간이 지나면서, 본능적으로 어떤 일에 투여한 시간을 상당히 정확하게 계산해내는 모습을 보니 치가 떨릴 정도였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렇게까지 시간을 잘 쓴 이 사람도 결국엔 시간의 노예일 수밖에 없다고 본다. 앞서말했듯이, 시간을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시간..
자기경영부터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자기경영노트, 피터 드러커 저 1. 자기경영을 접하다 시골촌뜨기였던 내가 ‘자기경영’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된건 약6년전에 개인적으로 존경했던 아는 형으로부터 였다. 그형을 통해서 좌우명도 따라 만들었던 내가 지금에 와서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고 미래의 관리자를 꿈꾸고 있다는게 신기하다. 그전까지만해도 경영은 나를 제외한 것을 관리하는거라는식으로 개념적이해를 하고 있었는데, 그형을 통해서 자기관리를 자기경영으로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최근에와서는 비록, 과제에 의해 반강제적인 동기를 갖게되어 자기경영노트라는 책을 읽게 되었지만, 어찌되었든간에 이것도 나름의 기회라 여기고 나 자신의 발전의 계기로 삼는다면 자기경영에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한다. 2. 시간관리를 해나가자 책의 내용보다 수업시간에..
프레임, '꼰대'소리 듣지 않으려면 반드시 읽어야할 심리학 책 들어가며 이 책을 처음 접한건 2007년도 였다. 이 책은 당시에 출간한 책이었기에, 그때만해도 지금까지 이 책이 인기가 있을줄은 몰랐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당시 20대초반이었던 나에게 이 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는 점이다. 이 글을 접하게 됬지만, 이 책을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당신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 책 제목이 '프레임'이다. 책을 읽기전에는 틀? 이라는 생각이 떠오를 수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유형의 실물이 있는 틀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장벽과 같은 틀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묻고 싶다." ​ "당신에게는 당신만의 생각의 틀이 있으신가요? 또는 세상을 바라보는 당신만의 관점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