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정복한 남자, 루비셰프 , 다닐 그라닌 저
1. 정말 시간을 정복했나?
자칫 시간에 얽매여 살아간 것을 잘못 해석하여 시간을 정복했다고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아마도 시간을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있어서 그런 오해를 한게 아닌가싶다. 왜냐하면,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이렇게까지 시간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을까’하기 때문이다. 생체리듬을 흐르는 시간과 일치시켰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오랜시간이 지나면서, 본능적으로 어떤 일에 투여한 시간을 상당히 정확하게 계산해내는 모습을 보니 치가 떨릴 정도였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렇게까지 시간을 잘 쓴 이 사람도 결국엔 시간의 노예일 수밖에 없다고 본다. 앞서말했듯이, 시간을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시간이라는 매트릭스안에서 노예가되어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르게 말하자면, 시간위에 존재하는 그 무언가가 신인지도 모르겠다. 해서 여기에서 정복했다는 말은 시간을 그만큼 잘 이해하고 사랑했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지, 어떤 신같은 존재가되었다는 말이 아니다.
2. 시간정복에 대한 대가
경제학에서보면 기회비용이라는 말이 있다. 어떠한 재화나 일을 선택했을시에 치르는 일종의 대가이다. 쉽게말해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 루비셰프라는 사람이 시간을 정복함으로써 얻은 것이 있다면 분명 잃은것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얻는 것이 훨씬 더 가치있기에 비로소 의미가 있었다. 그가 생을 마감하고 남겨진 막대한 논문이나 자료들이 그걸 입증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사람의 대가는 무엇이었을까. 불행한 삶을 택함으로써 시간정복을 이루었나? 그건 아닌 듯 하다. 루비셰프도 사람인지라 가족과의 평온한 삶을 누릴때에 행복을 느낀다. 그럴때면, 잠시 시간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죄책감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누구나 마찬가지인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즉, 아무리 시간이 중요하다해도 자신의 행복을 대가로 일삼는 것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지름길이다. 그건 시간정복이 아니라 시간의속박이 된다.
3. 나와 시간의 관계
약 7~8년전부터 시간에 대한 개념을 바꾸기 시작했다. ‘Time is money'가 아니라고. 시간은 돈처럼 모아서 쓸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매순간이 지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도 값진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값진 시간이 나에게는 어땠을까. 지금까지의 과거를 돌아보아도 시간에 얽매이거나 특별히 시간을 신경쓰지는 않아왔던 것 같다. 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시간을 보내는걸 싫어하게 된 것 같다. 또, 시간약속을 어기는걸 매우 싫어하게 되었다. 그건 내 자신에게도 다른사람에게도 너그럽게 생각하는 부분이 못된다. 낭비하게된 시간에 대해서 스스로 보상하거나 보상받을 수 없으니 말이다.
4. 시간의 완벽주의자를 향해서
개인적으로 꿈꾸는 직업인 경영컨설턴트는 시간을 매우 정교하게 활용할줄 알아야 한다. 물론, 그러한 노고에 대한 대가는 충분히 돌아오고도 남는 직업이다. 전문성을 인정받고 능력을 펼친다는 조건안에서 말이다. 이를테면, 자신이 어떤 업무를 우선으로 할지 또 얼마나 규칙적이면서 빠르게 최신의 경제흐름과 동향을 파악할지 등을 습관화시킴으로써 만약의 경우를 항상 대비하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예상치 못한 혹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물론 이런일은 어느직업에나 해당하는지도 모른다. 그치만 세상의 중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업은 많지 않다. 즉, 어떤 특정기업이 세계적인 컨텐츠로 명성을 떨치다가 자금난에 시달리거나 경영부실이 오게되면 이를 힐링하는 직업등이 해당한다. 바로 경영컨설턴트다. 기업을 힐링하는 직업. 전문성을 갖춘다면 정말 장래는 밝고 미래의 혁명의 중심에 서는것도 가능하리라 본다. 노력여하에 따라서 말이다.
-----------------------------------------------------------------------------------------------------------------------------------------------------------------
WHY 디벨로
[소개]
디벨로는 SW Engineer출신의 디자이너가 로고 제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디벨로는 많은 사람에게 저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단 한명에게라도 가치있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철학]
디벨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디자인은 "대중적인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디자인도 모두를 만족시킨다는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 디벨로는 한 명이라도 더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해나갈 것입니다.
* 단 한명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디자인은 하지 않겠습니다.
* 디벨로의 디자인 결과물을 보고 모두가 다른 생각을 떠올리게 하지 않겠습니다.
문의: https://developelogo.wixsite.com/hom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evelopelogo/
* 이메일: develope.logo@gmail.com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스로를 차별을 안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읽어봐야 할 책 (0) | 2022.07.25 |
---|---|
역행자, 그냥 흘러가는대로만 살면 안되는 이유를 깨닫게 해주는 책 (0) | 2022.07.20 |
자기경영부터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0) | 2022.07.19 |
프레임, '꼰대'소리 듣지 않으려면 반드시 읽어야할 심리학 책 (0) | 2022.07.19 |